26억 원 투자 지상 3층 규모 신축

보성군이 장애인의 재활복지를 증진하고 장애인 요양 보험 실시에 대비하기 위해 장애인복지센터를 건립한다.
보성군은 최근 보성리 장애인복지센터 신축부지에서 정종해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기관단체장, 장애인,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보성군 장애인복지센터는 총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지면적 5,990㎡에 연면적 1,558㎡, 지상3층 규모로 신축되며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물리치료실과 침실, 프로그램실, 언어치료실, 다목적회의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군은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으로 재가 및 중증 장애인의 재활복지 증진과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재활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장애인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착공식에서 “장애인 복지센터는 군민과 장애인간에 소통의 징검다리가 돼 장애인 복지 중추기관이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장애인이 가장 행복한 보성군을 만들어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성= 양승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