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기증작가 ‘아름다운 나눔’ 초대전

보성군(군수 정종해) 군립 백민미술관(관장 조규일)이 2년여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기증 작가 초대전 ‘아름다운 나눔’ 전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1일 군에 따르면 4억7,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백민미술관 1.2층 전시실과 진열장 현대화 사업등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달 30일 기증 작가 작품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나눔’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 작가 초대전은 내년 2월 29일까지 열리며, 지금까지 미술관에 작품을 기증한 작가 중 67명의 최근 작품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참여 작가로는 장찬홍의 한라영봉과 김재균 국회의원의 달빛아래 등의 기증 작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그동안 미술관에서 기증받은 작품은 230여점에 달한다.
백민미술관은 지난 1993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 백민미술관으로 아름다운 벚꽃길과 천년고찰 대원사, 맑은 주암호와 어우러져 편하게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쉬어갈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