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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비리 차단 ‘청렴식권’눈길
2013년 07월 25일(목) 00:00

민원인·공무원 점심식사 구내식당 이용 유도

광양시가 공무원의 부패 차단을 위해 민원인ㆍ공무원이 함께 구내식당서 식사를 하도록 청렴식권을 발행,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광양시에 따르면 민원인과의 식사자리 등에서 청탁 등을 통한 공무원의 비리를 사전에 막기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점심무렵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과 업무를 담당한 해당 공무원이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도록 ‘청렴식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같은 ‘청렴식권’지급은 전남지역 지자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3,500원짜리인 청렴식권은 매월 초 전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뒤 나눠줄 계획으로, 건축·건설·위생 등 민원이 많은 인·허가나 계약관련 업무를 가진 부서에서 이용이 많을 것으로 보고있다.
시는 청렴식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식권을 많이 이용하는 부서에 대해서는 청렴도 평가에서 가점 혜택을 줄 계획이다.
또 제도의 조기 정착과 악용 사례 등을 막기위해 감사담당관실이 이용실태에 대한 점검도 할 방침이다.
서문식 감사담당관은 “우리 사회 정서상 공무원들이 ‘식사 한 끼 하자’는 민원인의 제의를 거절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이같은 사소한 밥자리에서 공무원 비리의 싹이 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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