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광양시청 볼링팀 5명 태극마크
2014년 01월 22일(수) 00:00

최복음·박종우·유지훈 등 영예
이춘수감독 AG출전 대표팀 발탁

‘6명 중 무려 5명이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았다’
광양시청 볼링팀의 최근 성적표다.
이춘수 감독(52)이 이끄는 ‘천하무적’ 광양시청 볼링팀이 다시한번 국내 남자 볼링계를 뒤흔들었다.
광양시청 볼링팀은 최근 성남 탄천볼링장과 안양 호계볼링장에서 끝난 2014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내 1인자’ 최복음(27)을 비롯해 박종우(23)·유지훈(23)·정원호(29)·황동준(22) 등 5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태릉선수촌에 입촌했다.
따라서, 차인호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된 광양시청 볼링팀은 창단 처음으로 총 5명이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전국 14개 실업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한팀에서 무려 5명이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려 대위업 달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최복음·박종우·유지훈은 내달 15일까지 계속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최종 대표(8명 선발)를 위해 현재 비지땀을 쏟고 있다. 이춘수 감독은 최소 2명은 최종 국가대표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에 차 있다.
광양시청 볼링팀의 이런 무더기 국가대표 선발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동안의 성적표가 여실히 뒷받침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팀의 간판스타인 최복음은 자타가 인정하는 국내 1인자다.
최복음은 2008년 세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개인종합, 3인조전)에 오른 것을 비롯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3관왕(마스터즈, 3인조, 5인조)에 등극했다.
따라서 아시아무대를 넘어 세계무대까지 석권한 최복음에게 국내무대는 그야말로 ‘식은 죽 먹는’ 셈이다.
박종우 역시 2013년 동아시안게임 3관왕(2인조, 3인조전, 5인조전)에 빛난다.
2013년 세계대회 5인조전에서는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유지훈도 그동안 태극마크 경험이 없는 등 국제무대 경험이 전무하지만, 선발전 9위를 차지할만큼 ‘비밀병기’로 통한다.
여기에 정원호, 황동준도 국내무대에서만큼은 자신의 진가를 서서히 발휘해가는 터였다.
2013년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1~2개 획득은 기본이었다.
이와같이 태극마크로 전국 남자 볼링계를 섭렵한 광양시청 볼링팀의 진가는 시·도 자존심이 내걸린 전국체육대회에서 더욱 기세가 등등하다.
2009년 90체전 금메달 5개를 비롯하여 2010년 91체전 금2·은1·동 2개, 2011년 92체전 금2·은1·동1개, 2012년 93체전 금1·동1개, 2013년 94체전 금3개 획득 등이 확실하게 증명해주고 있다.
특히 90체전에서 볼링 5개 전종별 석권은 전무후무한 대기록으로 회자되고 있다.
여기에 이춘수 감독 역시 현재 국가대표 감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춘수 감독은 “우수선수들이 득실거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개팀의 6명 중 5명이 1차 선발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러나 최종 선발전에서 3명 모두가 선발되어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양시청 볼링팀의 독주 행보가 그야말로 거침이 없어보인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