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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밤 풍작에도 판로걱정 덜었다
2014년 10월 06일(월) 00:00

수매량 확대·적극적 판촉 홍보 등 성과

올해 밤 가격이 전년에 비해 떨어졌으나 생산농가의 출하나 판매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 해에는 예년에 비해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거의 없어 밤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0%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수용품 등으로 수요가 많은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데다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대일 수출량이 줄어 수확 초기 판매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광양시가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에 힘입어 전량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재 밤 수매량은 1,676t으로 전년 1,606t을 이미 넘어섰고, 오는 10일까지는 수매계획량인 1,835t 이상 수매가 이뤄질 예상된다.
그 동안 광양시는 농협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매계획량을 지난해 보다 200t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여기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담양 죽녹원에서 개최된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29일부터 서울 청량리역에서 개최된 남도농산물 대축제에 참가해 광양밤을 중심으로 소비·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등 밤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9일부터 진도서 개최되는 명랑대첩축제를 비롯 서울서 열리는 영호남문화교류대축전 등 각종 가을맞이 축제 행사에 참여해 매실 가공제품과 밤 등 지역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 밤은 2005년 재배면적이 최고 7,087ha에 달했으나 올해 기준 53% 감소한 3,300ha가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광양 밤은 옛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전국적인 명성과 신뢰를 얻고 있다고 광양시 농정당국 관계자는 설명학고 있다.
이는 소비성향 등 수요변화 추세에 맞춰 매실, 고사리, 떫은 감 등 타 작목으로 품목을 꾸준히 전환하고, 노령목 관리와 유기질비료 공급 등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인 결과로 풀이 된다.
시 관계자는 “밤나무 노령화와 내수부진 및 일본시장을 겨냥한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밤 시장의 불확실성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고품질 생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과 공세적인 판촉·홍보활동 및 관내 밤 수출업체에 대한 행·재정 지원을 강화하여 밤 재배농가의 경영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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