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무원 42명 등 발길 이어져


‘청렴 교육 메카’인 강진으로 공직자들이 몰리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교육기관, 공기업 등의 임직원들이 다산 정약용의 청렴 사상을 배우고자 연초부터 강진을 찾고 있다.
지난 10일 시흥시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42명이 다산의 정신이 깃든 강진군을 찾았다.
‘교육’, ‘고용’, ‘청결 으뜸도시 만들기’를 3대 과제로 추진 중인 시흥시는 새해맞이 행사 겸 다산의 청렴정신을 배우기 위해 강진의 다산기념관과 다산초당 등을 방문하고 백련사에서 다도체험을 실시했다.
강진군은 다산의 목민, 청렴, 애민사상을 기본으로 2011년부터 다산공직관교육, 다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산의 사상을 체험 등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산 공직관교육은 부패제로화 실현과 지방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1년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와 MOU를 체결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5,957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강진= 김성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