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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갔으면”
2015년 08월 24일(월) 00:00


중급부 김봉구


“바둑에서 한국은 세계적인 실력자들을 배출하는 국가다. 하지만 인기는 중국에 미치지 못한점이 항상 아쉬웠다.”
중급부 우승자 김봉구씨(24·조선이공대) 는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환호의 표현보다는 바둑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한국 바둑이 처해있는 상황을 아쉬워 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년시절 우연히 만화 ‘고스트 바둑왕’을 보고 매력에 빠져 부모님을 졸라 바둑학원에 등록하며 처음 바둑과 인연을 맺었다. 취미생활로 시작해 전문적인 선수로 활동한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동호회 활동을 하며 기량을 키웠다.
아마 1급인 김 씨는 “지난해 처음 이 대회와 인연을 맺어 올해도 참석하게 됐다”며 “우승까지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슷한 나이 또래 친구들과 기량을 점검한다는 마음으로 왔다”며 “이번 바둑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둑은 한번 두면 무를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 이러한 규칙속에서 인생의 신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바둑대회가 많아지고 이로 인해 바둑이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심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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