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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좋은 추억 남긴 것 같다”
2015년 08월 24일(월) 00:00

<이색참가자>
‘61년 전통’ 청주대 동아리 ‘기우’


이번 제3회 신안 천일염 대학생 바둑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대학생들로 인해 그 어느 대회들보다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다양한 참석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그 가운데 61년의 정통을 가진 청주대 동아리 ‘기우’에서 활동중인 문제윤 회장(24·경영학과), 배준우(21·법학과), 정지호(27·방사선과), 윤지훈(21·통계학과)씨는 이번 대회가 뜻 깊은 장소였다.
동아리 회장 문제윤씨는 “지난 61년이라는 동아리 전통속에서 선배들의 뜻을 이어간다는 이념으로 한데 모였지만 동아리에서의 활동이 정작 대충 모여 시간만 때우는 것에 지나지 않냐는 고민에 사로잡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순간이었다. 동아리 발전은 물론 서로에게 있어 추억의 한 페이지를 가슴에 새겼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실 청주대 바둑동아리 기원의 소속인 이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바둑을 익혀온 애호가들이다.
그만큼 바둑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서도 다른 대학에서는 동아리소속 학생들이 주로 참석한 반면 기우는 학교 공보지를 통해 동아리 소속이 아닌 바둑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활동을 진행했다. 정지호씨가 선발돼 이번 대회에 함께 등록했다.
이들은 “바둑을 취미로 하고 있지만, 열정과 관심은 프로기사 못지 않다”며 “특히 전남에서도 손 꼽히는 아름다운 섬 비금도에서 여러 대학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심진석 기자          심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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