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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비금 뜨겁게 달군 1박2일 ‘반상 열전’
2015년 08월 24일(월) 00:00


바둑 통한 대학생 친선 교류의 장 자리매김
변형 스위스리그 방식 도입 4개 부문 진행


전국 대학생들의 반상열전인 ‘제3회 신안천일염 전국대학생 아마바둑대회’가 신안 비금도 이세돌 바둑기념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21일과 22일 전국 40여개 대학교 15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이번 바둑대회는 전남매일과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한국대학바둑연맹이 주관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우기종 전남도부지사의 축사와 송병일 신안부군수의 환영사, 최영기 전남매일 사장의 대회사로 대회는 막이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향희 대학바둑연맹부회장이 참석해 개회를 선언했으며, 이상훈 프로 7단이 대회규정을 발표했다.
올해 대회는 변형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총호선 덤은 6집반 공제, 제한시간은 본선 20분 경과후 20초 초읽기 3회다.
대국개시 후 10분이 경과할 때까지 미도착 선수는 실격패로 처리했다.
기타 일반적인 규칙사항은 한국기원의 대회규정을 따랐다.
이번 대회는 남여 선수들 성별에 상관없이 ▲최강부(4단 이상) ▲유단자부(1~3단) ▲고급부(1~3급) ▲중급부(3급 이하)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치러졌다.
대국은 21일과 22일 양일로 나눠 예선·본선 등 5대국이 열렸다. 21일 밤 1~2대국이 이뤄졌고 다음날 오전 9시부터 3~5대국이 치러졌다.
최강부에선 곽도현(22·명지대), 유단자부는 신상준(21·서울예대), 고급부 오경은(21·진주경상대), 중급부 김봉구(24·조선이공대)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최강부는 60만원, 유단자부는 30만원, 고급·중급부에겐 각각 20만원의 우승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다.
준우승자에게도 최강부 30만원, 유단자부 20만원, 고급·중급부 각각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각 부문 3위에겐 20만원에서 5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증정됐고, 장려상도 수여됐다. 참가자 전원에겐 별도로 교통비와 숙식이 제공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우기종 전남도부지사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삶을 지켜온 좌우명 중 하나가 ‘유수부쟁선’, 즉 흐르는 물은 앞서감을 다투지 않는다”라며 “오늘 드리고 싶은 말이 오늘만큼은 여러분이 두고 싶은 바둑을 두는 것이다. 사회에서, 그리고 기업에서는 원하는 스펙을 가지도록 요구하지만 오늘만큼은 여러분이 원하는 세상, 가진 꿈이 커나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송병일 신안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바둑과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며 “바둑과 인생 모두 자신이 선택하며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상자 명단
▲최강부= 우승 곽도현(명지대), 준우승 장현규(세한대), 3위 고재휘(명지대)·임지성(세한대)
▲유단자부= 우승 신상준(서울예대), 준우승 서강우(연세대), 3위 권형우(명지대)·이장현(고려대)
▲고급부= 우승 오경은(진주경상대), 준우승 육기원(충북대), 3위 유준상(연세대)·박재현(연세대)
▲중급부= 우승 김봉구(조선이공대), 준우승 최성공(연세대), 3위 주정환(부산동의대)·이재성(부산동의대)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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