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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통해 한국문화 체험”
2015년 11월 13일(금) 00:00

오규철 프로기사


“제1회 한·중·일·대만 국제 대학생 바둑대회가 침체된 바둑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바둑 활동과 보급에 영향을 미치길 바랍니다.”
오규철 프로기사(63)는 “그동안 대학생대회가 많이 없었다”며 “요즘 학생들은 인터넷 게임 등에 시간을 많이 뺏기는데 바둑은 건전한 게임이다. 바둑을 두면서 학생들끼리 교류도 할 수 있는 국제대회가 열려 바둑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바둑을 ‘수담’이라 칭했다. 서로 상대하며 말이 없이도 의사가 통한다는 뜻이다.
오 프로는 “바둑을 두면서 마음을 전달하고 친해질 수 있다”며 “다른 어떤 것 보다 바둑은 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도는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같은 불세출의 기사를 배출한 지역으로 한국 바둑의 산실이라 해도 과하지 않다”며 “참가했던 학생들이 천혜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 예향 남도에서 바둑과 함께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생 바둑대회가 확고하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각국이 순환하며 개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프로는 “매년 개최지를 달리하고, 또 여건이 허락될 경우 참가자 숫자도 확대하다 보면 대학생 바둑대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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