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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우제길 화백
2016년 07월 15일(금) 00:00


“에뽀끄는 시대 앞서간 현대미술의 독립군”


“에뽀끄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이다. 에뽀끄는 시대를 앞서간 현대미술의 독립군이다.”

우제길 화백은 남도의 아방가르드 현대미술을 이끈 미술단체 ‘에뽀끄’를 움직여 나가는 핵심 예술가다.

그의 스승은 광주사범학교 미술선생이었던 양수아이며, 그는 1969년 에뽀끄에 가입해 50여년 가까이 핵심멤버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71년 제8회 발표전부터 전시에 참여했다.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 전시를 하면서 예술의 거리 막걸리집에 모여 허탈한 마음을 술로 달래기도 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구상 일변의 호남 화단에서 1960년대 초에 그런 추상미술 전시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지금 생각하면 놀랍기만 하다”며 “그런데 50여년이 지난 지금 단색화가 먹히고 있다. 광주비엔날레가 있기 전 광주에서 에뽀끄가 현대미술을 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디어아트에 대한 그의 생각이 궁금했다. 그는 미디어아트로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술세계는 급변하고 있다. 지금 하는 작업들이 미디어아트로 연결돼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에뽀끄는 도전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그림을 작업을 할 수 있는 정신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끊임없는 변화의 과정을 거쳤고 완벽한 작업을 위해 부단히 변화를 시도했다. 개인적으로 할 일은 다 한 것 같으니 이제 이걸 모아 총체적 전시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에뽀끄에 이제 젊은 작가들이 많이 들어와야 한다. 시민들도 현대미술이 더욱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광주비엔날레 등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밝혔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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