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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으로 떠나요-우제길미술관
2016년 07월 15일(금) 00:00


색면추상 대가가 선물한 따뜻한 ‘문화의 빛’


전시·교육·공연·강좌 등 풍성 복합문화공간
빛의 화가·자연의 빛 조화 이룬 건축물 ‘인상적’
소장작품전 이어 9월부터 광주비엔날레 협력전



광주 동구 운림동, 무등산 가는 길 초입에 자리한 우제길미술관(관장 김차순)은 빛을 소재로 추상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색면추상의 대가인 서양화가 우제길 화백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승효상 건축가와의 만남으로 완성됐다.

지난 2001년 제1종 미술관으로 개관해 2014년 승효상 건축가의 설계로 증축하며 전시실, 교육실, 아틀리에, 사무실, 야외 소공연장, 아트샵,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곳에서는 우제길 화백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백의 평생에 걸친 방대한 작품자료도 보관돼 있다. 작가 우제길의 삶과 작업과정, 다양하고 풍부한 소장자료 등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미술관에서는 기획·특별·상설전시, 성인강좌, 어린이·학교연계 교육프로그램, 심포지엄, 워크숍, 인문학강좌, 공연 등 전문 전시와 교육·문화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미술관 내 커피전문 브랜드인 커볶이 입점하며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소통과 휴식을 나눌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서도 광주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상 2층, 지하 2층의 선(仙) 양식 현대적 건물인 미술관은 하얗게 칠한 건물의 내부 실내공간에 빛을 자유자재로 활용한 세심한 배려가 인상적이다.

전시장은 한쪽 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전시를 인공조명이 아닌 자연의 빛 아래서 볼 수 있으며, 이 유리창을 통해 관람객이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어 예술가와 자연의 창조물이 화합을 이루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지하 2층 작업실과 수장고도 자연 채광에 중점을 두어 어두운 공간이 아닌 빛으로 가득찬 창조적 생산 공간을 보여준다.

우제길 미술관은 현재 ‘소장작품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재단장 개관을 기념해 선보이고 있는 전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작가인 곽덕준, 김상준, 김종일, 김형수, 나정석, 우제길, 최재창, 배종환, 송용 등을 비롯해 일본의 판화가인 고바야시 게이세이, 다카하시 마사루, 프랑스의 파스칼, 앤드그리프의 작품 등 200여점의 국내외 유명작가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전시해 보여주고 있다.
소장작품전이 끝나고 오는 9월 2일부터는 2016광주비엔날레 협력전이 개최된다.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는 사스키아 누어 판 임호프의 작품을 우제길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스키아 누어 판 임호프는 다양한 오브제, 사진 등을 이용해서 기존의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장소 특정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여 온 작가다.

김차순 관장은 “이 지역 추상미술 청년작가들을 육성하고, 호남 추상의 근간을 다지며 광주 시민들에게 추상미술적 철학을 나누면서 정신적 휴식을 주는 열린 체험 공간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62-224-6601.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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