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원지원사업 한자리
광주연합기술지주 출범식도

■제1회 광주시 기술창업주간

광주시는 24일부터 5일간 ‘창업도시 광주 제1회 기술·창업 주간’으로 정하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등에서 ‘2016 기술·창업·투자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기술·창업주간은 유관기관, 대기업, 대학 등이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창업주간에는 광주시, 특허청, 광주·전남중소기업청,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등 지역 내외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술·창업 주간에는 ▲광주연합기술지주 출범 ▲2016 창조기술 이전 로드쇼 ▲제20회 무등벤처포럼 ▲벤처육성투자설명회 ▲스타트업-청년인재 매칭데이 등이 열린다.

◇지역대학 특허기술 활용
지역 대학의 특허기술을 이용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추진한 ㈜광주연합기술지주(대표이사 장민)가 24일 출범했다.
㈜광주연합기술지주는 대학이 가진 우수기술을 적극 발굴해 지주회사를 통해 창업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대학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분산된 기술사업화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총괄운영, 6개 참여대학은 우수 특허기술 발굴·연구개발,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연구소기업 등록 등 창업지원, 광주지식재산센터는 특허기술상품화 지원 등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광주연합기술지주는 오는 2020년까지는 신규 창업 25개, 매출액 257억원, 고용 195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자동차·의료부품 기술 이전 상담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열리는 ‘2016 광주창조기술거래 로드쇼’에서는 친환경자동차 및 의료소재부품 분야 우수기술 설명과 기술이전 상담을 실시한다.
로드쇼는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사업과 연구소·첨단기술기업 설명회, 삼성전자 개방특허 설명·상담 등이 진행된다.
기술이전 대상기술은 896건이다. 친환경자동차부품 우수기술 30건, 의료소재부품 우수기술 28건, ICT산업 우수기술 45건, 백색가전산업 무상기술 793건 등이다.
로드쇼를 통해 광주 주력산업인 친환경자동차부품 등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상담을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 간 기술 이전과 사업화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특허기술 무상이전은 연구 성과 공유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창업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광주·전남중소기업청(청장 김영환)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시와 공동으로 26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20회 무등벤처포럼을 개최한다.
무등벤처포럼은 2013년 11월 광주·전남지역의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교육, 상담, 투자 연계 등을 통한 안정적인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결성됐다. 우수 창업기업 성공사례 , 투자역량강화, 엔젤투자 확산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 창업보육 성공 사례와 창업투자 정보동향 등에 대한 특강이 열린다. 창업기업과 엔젤투자자, 창업지원기관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 우수 아이템을 소개하고 투자에 대한 의견 등을 교환하는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된다.
광주전남BI협의회 등 지역의 창업지원기관과 엔젤클럽, 창업기업 등이 의기투합해 지역 투자 현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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