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곡성청년아카데미 6차산업 논의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제정 추진



곡성군이 경쟁력 있는 청년 육성을 위해 청년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제도적 기반조성에 박차를 기울이고 있다.
곡성군은 최근 곡성문화센터에서 2017청년아카데미를 개최했다. 3년째 진행중인 곡성청년아카데미 강좌는 청년이 떠나지 않는 곡성을 만들고 경쟁력 있는 청년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교육 첫날에는 6차 산업의 국·내외 성공사례를 주제로 박상식 6차산업화 활성화센터장의 열띤 강의에 이어, ‘농촌 청년들의 경제를 바라보는 눈’이라는 주제로 자산 재테크, 땅 재테크 등 각종 재테크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곡성의 농산물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돈버는 6차 산업의 방향, 성공하는 사업가 마인드, 6차 산업 자금지원과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농촌분야 뿐만 아니라 곡성군은 청년들을 위해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도 구축중이다.
곡성군은 지난해 청년들을 위한 곡성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제정에 이어, 곡성군 청년농림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와 곡성군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는 관내 청년 미취업자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곡성군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제정을 추진 중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지역 청년들과 소통해 청년정책을 군정에 적극 반영,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2015년 4월 지역의 청년 100여명과 함께 희망곡성 청년파트너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면서 지역 청년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마련에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곡성= 한정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