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가정 40가구를 찾아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웃과 함께 하는 미암면’ 조끼를 입은 협의체 위원들은 조영이 위원장 집에 모여 장조림과 멸치볶음 등 반찬을 만든 뒤 이장들의 추천을 받은 가정을 담당 마을별로 찾아갔다.
협의체 위원들은 영농철을 맞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대해 의견을 모았으며 반찬 전달이후 자체 모은 회비로 마을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경로당에 커피 35상자를 기부했다.
최모위원은 “연합모금으로 어르신께 반찬을 전달해 드리니 주는 우리가 더 뿌듯하다”며 “다음번에도 위원들끼리 마음을 모아 추가로 더 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이 위원장은 “26일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으로 복지 선진지 견학 일정을 앞두고 있다”며 “다른 지역의 모범사례를 배워서 지역에서 더 발전된 봉사활동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영암= 최복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