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대숲맑은 쌀 재배농가 월급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숲맑은 쌀 재배농가 월급제는 벼 수매 전까지 특별한 수입이 없는 농업인에게 담양군이 매월 일정액을 월급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담양군은 최근 지역농협 및 농민단체와 협의회를 구성, 대숲맑은 쌀 재배농가 월급제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달 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6월부터 첫 월급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최소 0.3㏊이상의 벼를 재배하고 지역 농협과 자체수매 약정을 체결한 농가다. 월급은 6~10월 20일 기준 해당 농협에서 지급된다. 이에 따라 발생되는 이자는 군에서 보전한다.

        담양= 장동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