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통합관제센터 오늘 개소
24명 근무 연중무휴 범죄 예방

화순군이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안전한 화순만들기에 나선다. 각 부서별로 관리했던 CCTV가 한곳에 모이면서 주민 재산 생명보호를 실용적으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화순군은 11일 소회의실 및CCTV 통합관제센터 앞에서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앞서 화순군은 군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화순군은 총 11억 4,200만원을 투입해 구 화순문화원 자리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방범 185대, 초등학교 149대, 주정차 11대, 번호인식 61대 등 406대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스템실을 비롯해 관제실, 회의실, 사무실과 관제, 영상, 음향, 네트워크, 보안 등 시스템과 무정전 전원장치, 항온항습기, 소방, 전기, 통신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화순군은 지난 1월 안전건설과에 통합관제팀을 신설했으며 관제센터에 직원 3명, 파견 경찰 1명, 관제요원 20명 등 총 24명이 근무토록 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중이다.
관제요원들은 사건·사고 발생시 즉시 상황을 전파해 신속하게 대응, 어린이, 부녀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강력범죄 예방과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화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화순= 서호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