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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홀대 넘어 ‘5·18 전국화·세계화’
2017년 05월 15일(월) 00:00


문 대통령 ‘님~’ 제창 지시…새 전환점
37년만에 UN본부서 최초 기념행사 개최
헬기사격 등 현안 쏟아져 국민관심 고조


올해 37주년 5·18행사는 UN본부에서의 기념행사 개최 확정과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문재인 대통령의 행사참석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위상이 한껏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1980년 당시 헬기 기총소사 확인과 미국 CIA 기밀 해제문서 공개 등 굵직한 현안들이 쏟아져 범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5·18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올해 5·18기념행사가 37년만에 처음으로 세계 인권·민주의 상징인 UN본부에서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5·18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최근 전일빌딩 총탄자국에 대한 감식결과 헬기 기총소사 가능성을 인정하고, CIA 기밀 해제문서에서도 ‘북한군의 움직임이 없었다’는 내용이 확인되는 등 그 동안 베일 속에 감춰졌던 진실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국과수의 감식결과는 그 동안 군이 부인해왔던 헬기 기총소사를 확인해주는 것이고, 기밀해제된 CIA문서 역시 ‘북한군 개입설’을 반박하는 객관적인 자료여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학살도 발포명령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고 조비오 신부를 ‘사탄’에 비교한 전두환 회고록 논란과 맞물려 향후 집단발포 명령자에 대한 진상규명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980년 5월 당시 전남대병원에서 의료활동을 펼쳤던 의료인들의 의료활동집인 ‘5·18 10일간의 야전병원’이 최근 출간되면서 5·18 당시 치열했던 광주시민들의 항쟁이 다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더군다나 정권교체 후 새 정부가 5·18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업무지시를 통해 오는 18일 열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선 행사 참석자들이 9년만에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를 수 있게 됐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까지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제창했었지만, 일부 보수진영의 반발로 이듬해부터는 합창방식으로 바뀌어 지난해까지 이어 오며 ‘반쪽 기념식’ 등 숱한 고난을 겪어 왔다.
5월단체 관계자는 “UN본부에서 5·18기념행사가 최초로 열리고 그 동안 베일 속에 가려져 있었던 헬기 기총소사와 북한군 개입설 등에 대한 진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것을 계기를 통해 집단발포 명령을 누가 내렸는지 등을 비롯한 5·18에 대한 진상규명도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용현 기자          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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