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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37주년 전야제 이모저모
2017년 05월 18일(목) 00:00


민주열사 기억하는 투호놀이 ‘눈길’

○…5·18민주화운동 제 37주년행사에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등장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17일 금남로에 설치된 체험 부스에서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열사의 이름을 기억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통안에 적힌 민주 열사들의 이름을 부른 뒤 투호를 던졌다.
투호에 사용된 화살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당한 열사들의 이름과 주요활동을 적혀 있었다.
‘2017년의 봄, 1980년 민주주의 씨앗을 돌아봄’ 부스를 운영하는 집 속의 책 김수영 대표(30)는 “화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열사들의 이름과 사진을 적어 넣으면 한번이라도 보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열사들의 이름과 사진을 담은 자료만 준비했다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했을 것이다”며 “시민들이 열사들은 잊지 않고 재조명하는 것이 이 행사의 참 의미다”고 설명했다.

주먹밥 행사 올해도 인기

○…금남로 일대 많은 체험부스 중 가장 인기를 끈 곳은 오월어머니회가 주관하는 주먹밥 만들기 행사였다.
주먹밥 체험은 1980년 민주화운동 당시 부녀자들이 시민군들에게 나눠주던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것으로 광주의 대동정신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오월어머니회 노영숙 대표(63)는 시민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며 덕담의 말을 전했다.
노 대표는 “매년 주먹밥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는 시민들의 반응이 더 뜨겁다”며 “3,000명분의 주먹밥 재료를 준비해 시민들과 광주의 대동정신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대표는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선언해 기념식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5·18의 위상이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미수습자 귀환 기원 노란리본
○…행사부스 한켠에는 노란리본 만들기, 리본달기 체험의 장 마련돼 세월호 희생자들과 미수습자 완전 수습을 기원하는 시민의 발길도 이어졌다. 토닥토닥 줌마리봉스는 EVA폼을 이용한 노란리본 3,000 개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은 세월호 진실규명 소원리본 달기 행사를 마련해 노란리본에 메세지를 적어 매달았다.
토닥토닥 줌마리봉스 조재희(55·여) 회원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리본만들기 체험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 올해는 더 많은 리본을 준비 했다”며 “미수습자들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익환 학교 학생들 다양한 공연
○…강진 늦봄 문익환 학교 학생 57명이 전야제에서 풍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풍물, 합창, 카드 색션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시민 난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합창 공연전 연습을 하고 있던 이산하 학생(15)은 “5·18 민주화 운동을 직접 겪지 못해 광주시민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는지 가늠하기가 어렵지만 광주 기행을 통해 5·18을 배우면서 당시 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호남 색소폰으로 ‘임~행진곡’ 연주
○…금남로에 색소폰으로 연주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이 울려 퍼졌다.
영호남 색소폰 교류추진 위원회 7명은 오후 6시 10분께 행사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아침이슬’ 을 연주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단체는 지역감정을 음악으로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전에 공연계획이 없었으나 행사에 참여하던 중 즉흥적으로 길거리 버스킹을 펼쳤다. 문재순(68) 추진위원장은 “올해 기념식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결정돼 기쁜 마음으로 이곳을 찾았다”며”내년 행사에는 본무대에 올라가 연주를 펼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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