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읍면 450명 참석

신안군 이장연합회는 최근 신안공설운동장에서 읍·면에 봉사하는 이장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신안군 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안군 14개 읍면 이장과 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남도민요 등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읍면 대항 릴레이계주, 위문공연,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고재삼 이장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지역과 주민을 위해 일하면서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씻고 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열심히 봉사하는 이장이 되자”고 말했다.
오재선 신안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이장들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리더로서 봉사와 헌신으로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지도읍 정숙희씨(48) 등 9명의 이장이 주민화합과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받았다.

        신안= 이주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