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조립·정비 전문가 양성
조선업 퇴직자·시민 등 참가

목포시가 드론산업 종사자를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목포시는 최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2017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드론 조종·조립·정비 전문가 양성 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
2017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목포시는 국비 4억5,600만원을 지원받아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1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조선업 퇴직자와 일반시민 등 21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2개월 동안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증명반과 지도자자격증 및 AS전문반 과정으로 나눠 이론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군사 목적에 한정돼 사용되던 드론은 이제 경작물 재배, 교통상황과 재해 예측, 택배 등 폭넓은 영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떠오르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교육 이수 후 교육생들이 지역의 드론산업 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기 교육은 다음달 26일부터 시작하며 교육생 40명이 참여한다.

        목포= 박승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