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17.06.26(월) 10:11
탑뉴스 전체기사
광주FC 조주영“마음 고생 털고 자신감 얻었죠”
2017년 05월 19일(금) 00:00

프로 데뷔 첫 멀티골



“해트트릭 욕심도 있었는데…공을 향해 갈 수 있었고 가려던 순간에 보니 (김)시우가 옆에 있더라구요. 시우에게 양보했다고 봐주세요.”
광주FC 조주영이 입단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경험했다. 조주영은 지난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16강 아산 무궁화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그리고 후반 7분 각각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프로 데뷔 후 첫 멀티골인데다 시즌 4호골(FA컵·리그 포함)로 한 시즌 최다 득점도 세웠다.
사실 해트트릭도 가능할 뻔했다. 후반 37분 와다의 프리킥을 이어받아 조주영이 슈팅을 했는데 골키퍼 박주원에 맞고 나왔다. 공은 바로 옆으로 떨어졌지만 조주영이 잠시 ‘멈칫’했고 이때 김시우가 밀어넣으면서 광주의 세 번째 득점이 됐다. 조주영이 김시우의 위치를 확인하고 득점기회를 넘긴 것이다.
조주영은 “작년에 16강전에서 아쉽게 졌는데 올해는 이겨서 처음으로 8강에 올라간데다 팀에도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며 “요새 리그에서 골이 없었는데 이번 멀티골로 자신감을 얻었다. 골 감각을 살려 앞으로 리그에서도 골을 넣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주영은 응급실 투혼을 벌였다. 경기에 앞서 몸이 좋지 않아 인근 병원 응급실 신세를 지고 와 경기에 나선 것이다. 개인적 득점 부진에 신경을 써야했던데다 주장 완장까지 맡겨지자 부담감이 커졌던 탓이다.
조주영은 “최근에 골이 안나와서 부담도 되고 스트레스도 받았던 것 같다. 골을 넣어야 하는 위치이다 보니 부담이 됐다”고 말한뒤 “감독님이 이번 경기에 주장을 맡겨주셔서 감독님 믿음에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선수들을 이끌어야 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안좋아 병원에 다녀왔는데 포기하지 않고 잘 한 덕에 경기를 잘 끝냈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광주의 팀 분위기도 올라왔다.
조주영은 “그동안 경기에 나갈 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이 나왔던 만큼 서로 탓하지 말고 하자면서 격려하는 분위기 였는데 결과도 좋았다”며 “좋은 승리였다”고 말했다.
첫 멀티골로 인한 자신감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조주영은 “두번째 골은 골키퍼가 나와 있는 걸 보고 감각으로 해보자고 생각했고 슛을 시도했는데 들어갔다”며 “골 감각을 찾은 만큼 다음 리그부터는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21일 포항전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회복을 잘 한 다음에 선발이든, 교체든 주어진 시간 안에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
사장 발행·편집인:최영기 / 상무이사&편집국장:이두헌 / 이사&경영본부장:이석우 / 논설실장:정정룡 / 경영지원국장:김병열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