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직파기계를 활용해 볍씨를 직접 뿌려 재배하는 무논 직파재배 기술 확산에 나섰다.
7일 담양군에 따르면 직파재배는 ㏊당 생산비가 677만원으로 기존 기계이앙법보다 생산비면에서 10% 절감이 가능하고, 노동 시간 또한 23% 단축시킬 수 있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창평면 소재 고관석씨 농가 및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13㏊ 규모의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내년부터 대부분의 논을 대상으로 무논 직파재배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점진적으로 직파재배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용 장비 구입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담양= 장동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