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다음달 1일부터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급감과 농촌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며 트랙터와 작업기, 관리기를 활용해 밭작물 작업에 지원된다.

사업 대상은 경작 면적지의 규모가 0.3㏊ 이하, 75세 이상 고령자, 여성농업인이며, 농작업 대행신청은 전화상담(061-380-3446, 3434) 또는 임대사업소 방문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소정의 대행료를 납부해야 지원 받을 수 있다.

담양군은 그동안 임대사업 사각지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 운전교육 및 운영교육을 실시해 농작업 대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남부지소에 67종 454대의 지역 맞춤형 농기계를 확보해 농업인에게 대여해주는 등 농업 기계화 및 농업인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을 적극 홍보해 농민들의 일손 부족을 돕고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