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최근 완도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해조류 자원의 공동연구개발, 글로벌 해양바이오 사업 육성,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콜마㈜, ㈜해림후코이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콜마㈜는 1995년 설립돼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화장품 제조원이자 글로벌 헬스케어를 움직이는 변화의 중심에 선 기업이다.
㈜해림후코이단은 2006년 정부지원으로 설립된 후코이단 가공업체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의 후코이단성분을 추출·가공하여 일본, 미국 등 각국으로 수출하며 완도의 해조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완도군과 한국콜마㈜, ㈜해림후코이단은 완도군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해양자원을 이용한 제품개발과 차세대 소재개발, 해양헬스케어 활성화 지원, 완도군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특산물 해조류 자원연구에 나선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해조류박람회 이후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해조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완도군과 한국콜마㈜, ㈜해림후코이단이 협력하면서 상생 발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콜마㈜ 허용철 사장은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해조류를 이용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으며 ㈜해림후코이단 이지효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