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도시 순천시가 반려식물산업 육성 협약을 통해 지역 화훼농가와 상생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순천시는 반려산업 육성·활성화를 위해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피스찰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젊고 참신한 청년 기업 피스찰리를 지역으로 이전 유치하고, 오랫동안 식물 재배 분야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지역 화훼 및 철쭉 농가와 협업을 통해 반려식물 상품 개발 및 시장 출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고령화와 젊은 인력 부족으로 ▲온라인 시장 개설 ▲기능성 화분 개발 및 제조 ▲국내·외 온라인 마케팅 ▲택배 배송 등에서 취약한 지역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피스찰리는 지역 내 희망농가들을 대상으로 인공토양(브라우니)을 활용한 반려식물 기술개발, 온라인시장 개설방법, 택배·배송 등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마케팅 방법 등 현재 온라인 시장 진입 및 확장에 필요한 전문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정원의 도시 순천시와 반려식물 기업 피스찰리와의 업무협약은 순천시의 조경 및 화훼산업이라는 기반위에 반려산업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