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9일 해룡면 신대지구 외국인학교 부지에서 '가든마켓'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가든마켓'은 대한민국 정원산업과 문화 발전을 위한 것으로 정원디자인 경연대회인 '한평정원 페스티벌'개막과 연계해 운영된다.
특히 순천시 24개 읍·면·동이 참여해 각 읍·면·동의 특징을 잘 살린 '무한상상테마정원'전시가 함께 개최 돼 다른 가든마켓과 차별화된 행사가 될 전망이다.
24개 테마정원 전시와 함께 다양한 가든용품 판매부스 운영, 순천시 아고라팀의 클래식공연,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디자인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트램펄린 체험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관람객을 위한 푸드트럭도 배치, 넓게 트인 공간에서 힐링을 위한 정원산책과 정원문화 그리고 체험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든마켓을 경험할 수 있다.
해룡면 신대지구에 조성된 읍면동 무한상상 테마정원은 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시된다. 해룡면에서는 다육이 상설 전시 판매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신대지구에서 개최되는 가든마켓은 정원관련 업체, 시민, 관광객이 정원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다"며 "읍면동 한평정원은 시민들이 생활 속 작은 정원조성 및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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