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안좌면과 팔금면 출신들로 신안군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모임인 안좌 팔금향청회원들이 일선 읍·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해 화제다.
안좌팔금향청회 김동우 회장(57·환경녹지과장)과 회원들은 지난 12일 안좌면사무소와 팔금면사무소를 잇따라 방문해 15~16일 안좌해변운동장에서 열리는 신안화합대축제 준비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현재 안좌팔금향청회는 98명의 회원들이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화합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상부상조 할 수 있는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회원들의 애경사시 함께하는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향후 지역 출신들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퇴직공무원들의 공로를 인정해 재직기념패를 제작, 전달할 계획이다.
김동우 회장은 "12년만에 열리는 신안화합축제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안좌팔금향청회가 앞장서겠다"며 "회원 각자가 신안군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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