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역 공예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공예 기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7년 담양군 공예명인'을 모집한다.
17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원자격은 공고일인 12일 기준 담양군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으면서 10년 이상 공예산업 분야에 직접 종사하고 있는 자다.
신청 희망자는 읍·면장 또는 ㈔담양군공예인협회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군청 지역경제과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다음달 1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담양군은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분야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담양군 공예명인 2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는 전문성 보유정도, 입상 및 전시활동, 공예문화 발전공헌도, 공예산업화와 사회발전 기여도를 평가하며, 2차 현장평가를 통해 기술숙련도, 공방시설, 작품성과 상업성, 건강상태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심사가 이뤄진다.
담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공예기술 발전과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예명인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