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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들이 전하는 추석 민심

"경제회복·민생문제 해결 적극 나서라"
"먹고살기 힘들다"…청년 실업 등 대책 촉구
여·야지지 엇갈림 속 공천주목…협치 주문도

2017년 10월 10일(화) 00:00
지난 5월 대통령 선거후 처음 맞는 추석 명절에 지역민들은 이구동성으로 경제가 어려워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고 일자리와 쌀값폭락 등 각종 민생문제 해결에 정치권이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지정당도 여·야가 확연히 엇갈린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는 참신한 인물을 발굴하는 공천경쟁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아울러 지역민들은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여야간 협치를 주문했다.

민주당 이개호(담양·장성·함평·영광)의원은 "과거 명절 때는 경제살리기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올해는 청년실업 문제가 화제였다"면서 "지역민들은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정부와 여당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국민의장 장병완(광주·동남갑)의원은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다"면서 "우선 정권이 바뀐지 다섯 달 정도가 지났는데도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대다수 서민들은 유례 없이 긴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공항이 북새통을 이뤘다는 소식이 마치 다른 나라에 사는 것처럼 느꼈다며 날로 커지는 빈부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다"고 민심을 전했다.

박지원(목포) 의원도 "'먹고 살기 힘들다','청년들이 다 떠난다'는 걱정 등 민생 문제가 핵심 이었다. 농민들은 올해 풍년이 드는데 지난해 처럼 쌀값 폭락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 어민들은 해양수산 예산이 올해보다 깎인데 대해 대책을 요구했고, 최저임금 인상에 장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자영업자들도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주승용(여수·을)의원은 "만나는 사람들 마다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먹고 살기가 힘들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고 자녀 취업문제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치권의 대응이 필요 하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박주선 (광주·동남을)의원은 "정권은 바뀌었는데 나아진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들 했다"며 "복지와 선심 공약을 많이 하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정부 주요 정책에 불안해하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고 했다.

윤영일(해남·진도·완도)의원은 "의외로 문재인 정부를 믿어도 좋은지 의구심을 표시하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내년 예산 가운데 호남지역 SOC예산 삭감과 농업예산 제외 등 호남홀대가 재연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여론이 높았다"고 전했다.

정치적으로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과 지역 민심을 대변하고 있는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가 확연히 엇갈리고 있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8개월여 남겨둔 상황에서 지방권력 장악을 위해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 영입을 위한 양당간의 공천싸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장병완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해서는 당을 떠나 진정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면서 "여당인 민주당 후보가 낫다는 목소리와 다당제 체제에서의 역할론을 들어가며 국민의당 출신이 제격 이다는 목소리로 양분 됐지만 결국 당보다 능력 있는 후보자를 선택해 지역발전을 이끌게 해야 한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다수였다"고 말했다.

윤영일 의원은 "국민의당 지지율이 낮아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고 그렇지만 다당제 체제에서 국민의당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잘 해주었으면 한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따른 북핵 문제와 안보불안에 대한 걱정도 이어졌다.

송기석(광주·서갑) 의원은 "연휴 내내 광주, 순천, 고흥 등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가 상당했다"며 "진짜 전쟁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많았는데, 안보 위기에 대해 무엇보다 정부와 여당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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