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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으로 학생들과 소통의 폭 넓혀"

김숙희 영암삼호고 교사 '자랑스런 한국인인물대상' 수상

2017년 10월 12일(목) 00:00
"시낭송을 통해 학생들에게 열정적인 교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교감의 폭도 넓혀 가고 있습니다"

김숙희 영암 삼호고등학교 교사가 최근 '2017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김소월문학낭송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교사는 전국시낭송대회에서 6관왕을 차지하는 등 시낭송계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김 교사는 "시낭송은 이미 무대예술로 확고히 자리 잡았고 이젠 표현예술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제는 우울증 치료 등 정신적 힐링에 이용되는 예술치료 요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시낭송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장교육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김 교사는 고등학교 3학년 영어 수업담당 교사의 역할을 하다 보니 교과진도를 맞추는데만 매달리느라 학생들과 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한다.

늘 이런 아쉬움을 가지고 있던 김 교사는 몇해전부터 학생들을 초대해 직접 꽃차를 따라주면서 시를 낭송해주자 소원했던 관계가 개선되고 학생들의 수업집중력도 좋아지는 등 여러부문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김 교사는 "학교 시낭송 행사 소개 동영상을 보고서 삼호고를 선택한 학생이 불쑥 찾아와 시낭송을 요청한 적이 있었다"며 "단 한명의 학생을 위해 시청각실에 단독 무대를 준비하고서 시를 낭송하자 학생이 크게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김 교사는 "2년내 출판을 목표로 시낭송 전문에세이를 집필 중이다"며 "12년간 시를 암기하고 낭송을 공부하며 쌓았던 경험 등을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김 교사는 이어 "시낭송이 다른 예술에 비해 평가절하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시낭송무대가 얼마나 우아하고 격조 있는 예술인지를 널리 전파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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