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향토음식과 솜씨보유자를 발굴해 가치 재조명, 보존을 위한 향토맛기행 '곡성맛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맛담:맛과 사람 사이를 걷다'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관내 업체인 섬진강두꺼비와 함께 추진하는 맛 기행이다.

최근 가을추어탕 편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곡성의 가을 맛을 느낄 수 있는 참게탕, 청국장, 토란음식 등을 주제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음식관광에 대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농촌의 부가가치 향상에 도움이 되는 지역 연계형 음식관광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