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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한국대표팀 기세에 눌려 고전"

단체전 우승 중국 천쓰·추커얼·저우야오

2017년 11월 12일(일) 19:25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추커얼, 저우야오, 천쓰.(사진 왼쪽부터)
“우승을 목표로 이곳에 왔지만 막상 경기를 끝내니 매우 흥분되고 기쁩니다.”
제1회 아시아여성바둑대회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중국팀(천쓰·추커얼·저우야오)는 어렸을적 동네 기원에서 만난 것이 인연이 돼 서로의 장단점을 나누며 바둑 실력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첫 아시아 여성바둑대회인 만큼 우승을 목표로 했고, 학생 신분이다 보니 연습 시간이 부족했지만 시간을 쪼개 연습해왔다는 것이 중국팀의 설명이다.
우승까지의 고비는 한국팀이었다. 예선부터 승승장구하던 그들은 결승에서 맞붙은 한국대표팀에 기세에 눌려 초반부터 고전했다고 밝혔다.
천쓰는 “중반에 이르러 운 좋게 상대팀의 실수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우승할 수 있었다”며 “팀원 개개인의 바둑 스타일이 달라 각자의 장점을 살려 경기에 임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다”고 설명했다.
추커얼은 “바둑을 시작할 때부터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장면을 혼자 상상하다 이번에 우승을 해 첫번째 목표를 이뤘다”며 “부모님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유명한 프로바둑기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우야오는 “좋은 대학 진학이 목표지만 대학진학 후에도 바둑을 놓지않을 생각이다”며 “여러 국제대회에 참가해 바둑으로 소통할수 있는 전세계의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 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좋은 대회를 주최해주신 전남매일에 감사하고 우승을 해서 중국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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