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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감사위, 공무원노조 향해 날선 비판

이례적 성명 발표…"기능 무력화·독립성 훼손 우려"
www.jndn.com

2017년 11월 30일(목) 00:00
광주시 감사위원장의 연임을 놓고 시 감사위원회와 광주시공무원노조가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시 감사위원회가 29일 공무원노조의 감사위원장 연임반대 성명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합의제 독립기구인 감사위원회가 성명까지 이례적으로 성명을 낸 이유는 피감대상인 노조의 입김에 따라 좌지우지될 경우 감사위원회 존재에 대한 위기감이 깔려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개방형 위원장과 상임감사위원, 전문가 5명등 7명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는 감사관 1명이 최종 징계양정을 결정하는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성역없이 엄정한 징계처분을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하지만 최근 노조의 위원장 연임 반대성명은 위원회 기능 무력화, 독립성 훼손 등이 우려되며 그 행동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또 "노조가 실적위주 감사, 감액위주 감사, 적폐정권의 부역자 등의 과도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노조는 시장의 인사권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앞서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시지부는 내년 1월 초 임기가 만료되는 성문옥 감사위원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서명과 피켓시위 등 윤장현 시장을 압박했으며, 윤 시장은 노조에 백기를 들었다.

이와 관련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감사를 받는 노조가 감사기관 수장의 연임반대를 단체행동을 통해 저지하려는 것은 감사위원회 무력화, 감사기능 약화, 시장의 인사권 침해행위로 비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조기철 기자          조기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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