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테마여행 '남도바닷길' 권역 팸투어가 4일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이번 팸투어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선정한 10개 권역 중 6권역(남도바닷길)에 해당하는 광양, 여수, 순천, 보성과 연계해 진행됐다.

여행사, 언론기관, 문화관광 등 전문가 40여명은 광양과 여수, 순천, 보성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테마 10선 사업의 성공 전략과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광양에서는 세계 4번째,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의 현수교인 이순신대교의 화려한 야경과 윤동주 유고가 보존된 정병욱 가옥을 방문한다.

또 폐철로를 이용한 새로운 관광명소인 광양와인동굴과 순천과 여수, 하동, 남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구봉산전망대를 방문하고, 광양시의 대표 먹거리인 광양불고기를 소개한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테마여행이 '남도바닷길'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광양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관련 산업 또한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양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해 남도의 대표 여행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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