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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셔틀열차' 내년에도 달린다

수요예측 운행중단 위기…예산 통과

2017년 12월 05일(화) 18:43
멈춰 설 위기에 놓였던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가 내년에도 운행될 전망이다.

5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광주역~광주송정역의 '셔틀열차' 운영 지원비 예산으로 11억1,000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 예산은 셔틀열차를 운행하는 코레일에 지급하는 각종 인건비와 안전점검비 등 명목이다.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한 '광주 셔틀열차 예산'은 예결위를 거쳐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예산이 광주시의회를 통과할 지는 불투명했다. 시의회 안팎에서 셔틀열차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예산을 심의하는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7월 당시 사업비 5억원을 '조건부 의결'하며 "셔틀열차 활성화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는 관련 사업비를 전액 삭감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었다.

셔틀열차가 개통 1년만에 중단위기에 처했던 것은 수요예측에 실패한 광주시의 '약속' 때문이었다.

시는 지난해 12월 개통을 앞두고 셔틀열차의 실효성 등에 대한 논란이 일자 "2017년 8월까지 시험 운행한 뒤 이용객이 하루평균 800명이 넘지 못하면 운행중단 등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8월 1일 평균 이용객수는 401명(주중 369명, 주말 445명)에 그쳤다.

셔틀열차 운행통계에 따르면 평균 이용객수는 1월 310명, 2월 329명, 3월 279명, 4월 344명, 5월 373명, 6월 342명, 7월 369명, 8월 401명, 9월 446명, 10월 447명 등이다.

실제 이용객이 이처럼 시가 마지노선으로 삼은 1일 평균 800명에 크게 미치지 못하며 내년 셔틀열차 운행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할 지는 불투명했다.

시 관계자는 "셔틀열차 이용객이 5~10% 가량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동구·북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운행이 필요하다는 점 등에 대해서도 시의회에서 공감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코레일은 2016년 12월부터 광주역~광주송정역간 셔틀열차를 하루 30회(왕복) 운행하고 있다. 소요시간은 15분이다. 운임은 어른 기준으로 2,600원이고 KTX 환승 시 900원 할인된다.
/조기철 기자          조기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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