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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그린산단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2017년 12월 07일(목) 18:37
광주 빛그린국가산단이 정작 자동차 부품업체로부터는 외면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광주지역 업체 대부분이 이 산단에 입주 의사가 없다니 놀랍다. 이곳은 광주형 일자리의 핵심인 친환경 자동차 산실을 목표로 조성한 산업단지인 터라 걱정이 앞선다.

전남대 교수팀은 최근 고용노동부 산하 재단 의뢰를 받아 광주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169곳 중 79.9%가 빛그린산단 입주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광주시가 의욕적으로 조성한 점을 감안하면 매우 실망스런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들 업체 절반 이상이 빛그린 산단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다고 답했다. 이곳은 전체 면적 407만㎡로 광산구와 전남 함평에 걸쳐 있다. 광주형 일자리의 핵심인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가 될 산실을 목표로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완공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빛그린산단 입주의향을 꺼리는 이유로 업체들은 물류비용 과다, 이전 비용 등을 들었다. 또 최근 3년간 위탁기업과의 불공정 거래 중 절반 이상 기업이 납품대금 결제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우려됐던 납품처와 원청업체와의 접근성, 갑질 문화 등의 문제가 현실화된 셈이다.

빛그린산단은 국가산단이다, 따라서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입주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수렴, 산단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 완성차 업체와 부품기업 입주에 따른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책이 마련돼야 하는 것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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