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최근 덕진면에서 달뜨는 집 제11호 입주식을 가졌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3세대 4명이 달뜨는 집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영암군은 이번 덕진면 달뜨는 집 입주로 관내 11개 읍면 모두 보금자리 다가구주택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입주식에는 영암군 남녀새마을지회와 덕진면 새마을지도자 남녀 협의회 등이 쌀과 라면, 이불, 생필품 등 후원품을 전달했으며, 임상순 이장을 비롯한 원용산 마을 주민들도 입주식에 참석해 새로 입주한 주민들을 환영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문패와 열쇠를 전달하고 격려하였으며,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의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게 된 입주민들은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주거복지의 최우수 명품으로 알려진 영암군의 달뜨는 집 건립사업은 당장 새집을 마련할 경제적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을 위한 것이다. 보금자리를 순수 군비로 건립해 무료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으로, 입주 후에도 입주민들의 안전관리는 물론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입주식을 계기로 영암군 11개 읍면에 건립된 달뜨는 집 11동에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총 45세대 85명이 생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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