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7년도 지역복지사업 평가' 에서 대상을 수상, 포상금 5,000만원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전남도는 최초로 '사회보장급여 적정성 관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군구 등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영암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소득·재산 소명자 사후관리 ▲통합가구 인적정비 ▲1개월 내 변동알림 처리 ▲사망신고 이전 사망의심자 검증률 ▲개인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6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도는 소득과 재산 등이 변동된 보장급여 대상자에 대한 기한내 처리와 적정한 사후관리로 신속한 복지혜택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전남도는 앞서 발표한 2017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분야'에서는 우수상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 분야'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는 앞으로도 복지대상자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등 13개 사회보장급여의 적정관리를 통해 복지재정 누수와 부정 수급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상현 전남도 보건복지국장는"이번 대상 수상은 전남도가 복지대상자 사후관리 등 사회보장급여에 대한 점검·관리를 강화한 결과"라며"앞으로 복지대상자 사회보장급여 적정성 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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