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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청 이전을 생각해 볼 때다

박 철 홍 전남도의원

2018년 01월 08일(월) 18:28
담양군청이 현 객사리에 자리 잡은 것은 1968년입니다. 50년이 되었습니다. 현 군청모습은 제가 초등시절 보아온 군청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담양 곳곳은 50년 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이 변화 되고 있는데 담양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150년 전 모습 그대로 있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호화청사라고 말을 듣고 있는 어느 자치단체처럼 큰 돈을 들여 청사를 호화롭게 짓자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담양 재정상황으로는 그럴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만 조금 바꾸며 큰 돈 안들이고 별 갈등없이 편리하고 멋진 청사를 가질 수 있다면 시도를 해 봐야 합니다.

저의 군청이전에 대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 군청부지는 약 3,000평 가까운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가로수 길에서 걸어서도 5분이내 거리로 군청이 있기에는 아까운 담양 관광 요지 중에 요지입니다. 군청 주위에 상가, 식당 등이 크게 형성돼 있지 않아 이전에 인근 지역주민과 큰 갈등도 없을 것입니다. 아니 군청을 이전하고 군청 요지의 땅에 새로운 시설물이 들어선다면 더 환영할 수도 있습니다.



현 군청부지는 아까운 요지



군청이전 후 그 부지는 구도심을 살릴 수 있는 그리고 죽녹원과 메타가로수 길을 연결할 수 있는 문화시설, 관광단지, 주거단지 등으로 활용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군청은 어디로 이전 해야 할까요? 저는 큰 돈 안들이고 이전 할 수 있는 곳은 담양대나무박물관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담양대나무박물관에는 군청이 이전 해 올 수 있는 충분한 부지가 있습니다. 대나무박물관 본관을 조금 리모델링하고 그 주위로 담양을 상징할 수 있도록 잘 설계 하여 건물을 신축하면 아주 멋진 청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 한 것은 그동안 담양군청 청사가 좁아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여성회관등이 뿔뿔이 흩어져 있어 직원들이 업무를 보거나 민원을 보려는 사람들이 상당히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군청을 대나무박물관으로 옮기면 농업기술센터는 군청과 붙게 됩니다. 보건소, 여성회관도 대나무박물관으로 옮기면 됩니다.

그리고 보건소, 여성회관 자리는 유스호스텔로 리모델링하여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의 숙소로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에 이 두 위치가 아주 적합합니다. 그렇게 되면 관방제림, 국수거리등에 야간 조명을 하고 그 주변에 야시장, 카페촌등을 형성하여 밤에도 많은 관광객과 인파들이 북적이는 관광특구 단지로 만들어 내야 합니다.

담양을 찾는 수백만 관광객이 담양에 기억에 남을 밤문화가 없어 체류하지 않고 그냥 돌아가고 맙니다. 관광객들이 돈을 쓰게 만드는 것은 밤문화 만한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박물관은 어디로 옮기면 좋을까요? 저의 생각으로는 죽향체험마을로 옮기면 좋을 듯 싶습니다. 죽향체험 마을로 옮기면 죽향체험마을도 볼거리가 새로 생겨 살아날 것입니다. 죽향체험마을 안에는 박물관 전시장을 지을만한 충분한 부지가 있습니다. 돈을 더 적게 들으려면 죽향체험마을 내에 있는 한옥 커피숍을 전시장으로 사용해도 충분 할 것입니다.

문제는 군청이전에 드는 재원마련입니다. 이 문제도 크게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현재 담양군에는 군청이전비용으로 130억 정도가 적립돼 있다고 합니다. 현 군청부지도 약 3000평 가까운 노른자 땅입니다. 땅값이 상당할 것입니다. 보건소, 여성회관도 유스호스텔로 민간위탁 한다면 상당한 재원이 마련 될 것입니다. 청사이전 국고보조금도 받아 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재원을 합하면 군청이전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이 마련 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논의 전제 검토 필요



물론 군청이전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점도 발생할 것입니다. 그런 점은 앞으로 꼼꼼히 살펴가면서 충분히 논의해 가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제안한 군청이전으로 큰 돈 안 들이고 행정시설은 행정시설대로 관광시설은 관광시설대로 집적화하여 담양읍을 재설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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