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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아트쇼 이이남 작가 특별전 주목

동양 고전회화, 동양적 시선·만화적 요소로 해석

2018년 01월 11일(목) 18:40
LA아트쇼 현장사진
이이남 작가








이이남 작가의 '만화 병풍(Cartoon Folding Screen) LED TV'가 2018 LA아트쇼에 전시된다.

미 서부 최대 미술제인 'LA아트쇼'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컨벤션센터의 사우스홀 공간에 펼쳐지는 이번 LA아트쇼는 18개국에서 100여개 갤러리가 참여해 세계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현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이남 작가의 작품은 동양의 고전회화를 차용해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룩한 인간문명의 의의를 동양적 시선과 만화적 요소를 통해 해석한다. 고전회화 위에 자연의 소리와 사계절이 바뀌는 모습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동양적 사고를 엿볼 수 있다.

문명을 파괴시킬 수 있는 미사일과 포탄도 '만화병풍'의 시공간에서 여유를 갖게 되며 빌딩 숲도 고전회화속 조화와 공존을 이루는 모습은 거대한 시스템의 톱니바퀴 속에 살고있는 현대인을 해방시킨다.

'만화'의 등장은 단순한 키치(kitsch)적 요소를 넘어 시대의 풍자와 동양적 해학으로 접근하기 위한 상징적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포탄의 궤도를 순식간에 비틀고 사라지는 모습은 모나리자의 얼굴에 콧수염을 그린 마르셀 뒤샹처럼 시스템의 권위에 농담을 던지며 그 여운에는 인간의 시스템과 문명의 실체에 대해 사유하게 만든다.

아트올웨이즈의 이후정 큐레이터는 "2018 LA아트쇼의 키워드는 LA라는 도시가 지닌 다양성의 힘"이라며, "한인 작가들의 작품 역시 다양성이 돋보이며, 수년 간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단색화부터 팝아트 만화, 비디오아트 등 전통의 뿌리를 찾는 형태에서 새로운 현대미술의 뉴 미디어 작품까지 아주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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