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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밤바람은 차가운데…

춘강 나일환

2018년 01월 14일(일) 17:38
겨울 밤바람은 차가운 열기를 품는다,

차가운 바람으로 떠돌다 끓어오르는 마음 한켠에

광기를 품어 시원함으로 품어내는 신성한 기운.

겨울 밤바람은 생명수다.

싱그럽고 달콤한 내음으로 밤하늘을 바라보다

저 멀리 아직은 덜 익은 둥근달을 발견한다.

미완의 빛이 세상에 빛을 밝히기를 소망하는 마음에

심장의 열기가 밤안개 되어 시야를 가린다,

얼마 남지 않은 세월의 흐름에

정체되어 가는 시간들을 발견하는 미완의 삶이 서럽다.

힘없이 막막함으로 흐르는 삶의 뒤안길에

겨울 밤바람은

마지막 생을 열어주는 스승이 되어 버렸다.

그리곤 무술년 정월 눈 오는 날 밤에 나의 문을 노크 한다.

마지막 남은 시간들을 위해 마음의 문을 열라고…







사색의 창

뜨거운 열정을 품은 자의 하루는 부족한 시간을 탓하며 세월 가는 줄 모른다. 세상사가 꿈꾸는 대로 이룰 수는 없으나 지난세월 계획하고 꿈꾸던 일이 성공의 여부를 떠나 생에 이루려 노력 했다는 것 만 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정해진 운명의 시간들은 점점 다가와 목을 죄인다. 그때의 답답함은 뜨거운 열정으로 하늘을 보며 품어낸다. 고즈넉한 겨울밤에 부는 찬바람은 그 열정을 식히기에 충분하다.



/한국 사이버문학인협회 회장·시인 나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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