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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쿠르드족 자치구' 들어서나

미국, 3만명 쿠르드 부대 창설 지원

2018년 01월 17일(수) 18:23
미국과 쿠르드군이 시리아 영토에 새로운 군대를 창설하기로 하면서 시리아 내전 양상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내전에 깊숙이 개입해 온 러시아와 터키, 이란은 물론 시리아 정부가 이에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16일 미국 뉴욕타임스(NY)에 따르면 미국은 시리아 동북부 지역에 3만명 규모로 쿠르드 군 주축의 국경 경비부대 창설을 지원하고 있다.

이 부대는 쿠르드 군이 장악한 준자치지역 일대를 보호, 유지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 대변인 모스타파 발리는 "군인들은 국경 경비대로서 전문적인 훈련을 받게 되며 IS의 재부상을 막고자 시리아와 터키, 시리아와 이라크 국경 일대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대가 배치될 지역에는 SDF 장악 지역과 시리아 정부군이 통제하는 유프라테스 강 유역 일부 사이도 포함된다.

그러나 미국과 쿠르드의 이러한 계획이 시리아 내전에 새로운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NYT는 분석했다. 쿠르드족 중심의 새 부대 창설로 미국이 시리아 내전에 새로운 국면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이 시리아 영토 내 쿠르드 자치지역 설정을 사실상 지원하면서 시리아 정부·야권은 물론 터키와 러시아, 이란 등이 강력히 반대, 내전 양상이 더 복잡하게 전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리아 정부와 이들 국가는 미국과 쿠르드의 이러한 계획이 시리아의 영토 분할을 이끌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권은 2011년 초 발발한 시리아 내전 이전처럼 모든 영토를 다시 통치하기를 원하면서 미국의 땜질식 처방을 거부하고 있다. 새 부대 창설에 가장 반발하는 국가는 미국의 동맹이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터키일 수 있다. 터키는 시리아 정부와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쿠르드족을 적으로 간주해 왔다. 시리아 내 쿠르드 준자치지역 설정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터키는 심지어 쿠르드족의 새 부대를 테러 군사조직으로 간주하고 그 부대를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과 쿠르드족은 논란이 확대되지 않도록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발리 SDF 대변인도 "그 부대는 누구에도 위협이 위협되지 않는다"며 그 지역도 시리아와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새로운 지역이자 분산화, 연방화한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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