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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지는' 국민의당, 지역정치권 3당체제 분화

반 통합파 창당 로드맵 발표…'중립파' 박주선도 포함
분당 카운트다운...주승용 등 6명 통합당 합류 가능성

2018년 01월 21일(일) 18:04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들이 21일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하는 등 분당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국민의당 반 통합파 의원으로 구성된 개혁신당 추진위원회는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창당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들은 "평화·민주·개혁을 지지하는 국민과 당원의 열망을 모아 오는 28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 것"이라며 "안철수 대표가 내달 4일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위한 전당대회를 강행한다면, 같은 달 5일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6일 오후에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신당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대북 포용정책으로 남북화해협력을 실현하겠다. 평창 평화올림픽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민생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분권형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선진화법 개정 등에 앞장설 것"이라며 "사당화와 계파 패권정치가 발붙일 수 없도록 당내 민주주의를 확고히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돌입한 개혁신당의 가장 큰 관심사는 신당에 합류할 의원들의 규모다.

이날 선언에는 천정배·박주선·정동영·조배숙·박지원·유성엽·장병완·김광수·김경진·김종회·박주현·박준영·윤영일·이상돈·이용주·장정숙·정인화·최경환 의원 등 모두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는 '중립파'로 분류됐던 박주선 의원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정동영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사흘 전 박 의원과 통화했다"고 소개하고 "안철수·유승민 대표의 합당선언을 보고 '이제는 안 대표와 같이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했다"고 전했다.

광주·전남 의원 18명 가운데 민주당 이개호 의원과 무소속 이정현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당 16명중 일단 6명이 반통합개혁신당에 합류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전남에서는 주승용·김동철·황주홍·송기석·손금주·권은희 의원이 반통합파 개혁신당에 합류하지 않고 안철수 대표가 주도하는 통합개혁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져 지역정치권도 3당체제로 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이기 때문에 국민의당을 탈당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날 선언문에 이름을 올린 18명의 의원 중 이들 비례대표 의원 3명을 제외한 15명의 의원이 국민의당을 탈당한 뒤에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개혁신당 추진위 대표는 조배숙 의원이 맡기로 했으며, 장병완 유성엽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 김경진 의원이 창단기획단장, 김종회 의원이 조직위원장, 윤영일 의원이 정강정책위원장, 박주현 의원이 홍보위원장 최경환 장정숙 의원이 대변인을 맡기로 했다.

추진위는 "당 조직을 선거지원체제로 신속하게 전환해 6월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의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시도당 창당도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도당 창당 추진위원장으로는 정호준 전 의원(서울), 부좌현 전 의원(경기) 등이 임명됐다.

추진위는 또 이날부터 신당 당명 공모를 시작하기로 했고, 창당 발기인 모집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강병운 기자         강병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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