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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미 연준의장 인준안 통과

변호사 출신 의장 탄생…내달부터 4년 임기

2018년 01월 24일(수) 17:52
미국 상원은 23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제롬 파월(64)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의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미 상원은 이날 오후 5시 진행된 인준 투표에서 찬성 84표 대 반대 13표로 파월 지명자 인준안을 가결 처리했다.

애초 투표 결과는 찬성 85표, 반대 12표였으나 찬성표를 던졌던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이 나중에 반대표로 정정하면서 결과가 약간 바뀌었다. 인준 통과로 파월 지명자는 재닛 옐런 현 의장의 뒤를 이어 다음 달 3일부터 제16대 연준 의장으로서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그는 공화, 민주 양당으로부터 대체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이날 인준 통과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이날 표결 결과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근래 연준 의장 인준안 투표 가운데 가장 일방적인 투표였다"고 평했다. 옐런 현 의장의 경우 지난 2013년 인준 투표에서 찬성 56표, 반대 26표를 얻었고, 전임자인 벤 버냉키 전 의장은 찬성 70표 대 반대 30표로 두 번째 임기 인준을 받은 바 있다.

연준 의장직은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미국뿐 아니라 '세계의 경제대통령'으로 불린다.

연준 이사를 지낸 파월 지명자는 금융규제 완화에 찬성하면서 옐런 의장처럼 점진적이고 신중한 금리 인상을 통해 금융시장의 충격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인사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2012년 이사로 연준에 합류한 그는 금융위기 이후 최초로 2015년 12월 첫 금리 인상이 단행된 이후의 완만한 기준금리 인상 등 점진적이고 신중한 연준의 통과정책 골격을 유지해왔다.

따라서 그의 지명은 경기 부양을 통한 경제성장 목표 3% 달성 등을 위해 현 저금리 정책이 유지돼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선택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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