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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아파트 올해 가격조정 불가피

금리인상·대출규제 본격화 수요위축 전망
분양 등 공급량 지난해보다 34% 감소 예상
지방선거·한전공대 호재 긍정적인 요인도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 분석

2018년 01월 29일(월) 18:23
올해 금리인상과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규제 정책에 따라 광주·전남 아파트 수요위축과 거래 감소로 인해 가격 조정이 예상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회장 박재홍)가 29일 지역 소재 주택건설 등록 업체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공급 현황 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광주·전남 아파트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34%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아파트공급현황에 따르면 공급량은 광주지역 5,989세대, 전남지역 1,605세대로 모두 7,594세대 였으며 이는 당초 공급계획물량 6,079세대 대비 124.92%를 기록해 수도권발 부동산규제에도 불구하고 지역주택시장이 연착륙 했다.

지역주택업체들의 타지역 공급량은 지방부동산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2011년 5,000여세대, 2012년에는 1만5,000세대, 2013년 2만1,000 여세대 그리고 2014년 3만2,013세대를 기록했으며, 2015년에는 4만4,395세대 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2016년 3만9,672세대로 다소 감했으며, 2017년에는 2만248세대로 급감했다.

이는 지역주택건설사들이 철저한 사업 성검토와 현지조사 등을 통해 택지개발지구중심으로 원자재인 공동주택용지를 취득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공급량이 적었던 수도권 및 지방분양시장을 주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 회장 박재홍 회장은 "지난해 5월 새 정부 출범 이후 7개월에 걸친 6차례의 부동산 대책에 따른 전방위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지역 건설사들의 공급량도 매우 줄어들 것"이라며 "그간의 수요가 뒷받침됐던 상황이 반전되고 수요위축과 거래 감소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올해 지역 부동산 시장은 세금과 대출 규제로 수요가 있는 단지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분양주택보다는 임대아파트 위주의 공급이 주를 이루고 작년과 같은 수요 발생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주택시장 호황의 주요인 중 하나였던 전세난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대출 규제가 본격화하고 대출금리마저 오르고 있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은 어느 정도 조정을 거치겠지만, 지방선거 등 정치적 환경과 한전 공과대학 설립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회장은 이어 "수도권 집값 잡기에 집중한 나머지 지방 주택시장은 방치되다시피 하면서 매매 가격이 하락하고 준공 후 미분양도 느는 추세"라며 "지방 부동산 시장에는 대출과 세금을 완화하고 청약 문턱을 낮춰주는 맞춤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롭게 발표되는 부동산 대책의 도입 취지는 늘 공공성을 앞세우고 있다"며 "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정책당국의 섬세한 대책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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