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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왜 이러나

조 기 철 정치부 차장

2018년 02월 05일(월) 18:05
지역여론을 무시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행보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이 6·13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도전의사를 밝힌 이개호 최고위원에게 출마를 재고할 것을 공식 요구해 논란이다.

이는 현역의원이 출마할 경우 자칫 원내 제1당의 지위가 흔들리면서 지방선거에서 기호 1번을 사수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는 게 지역정가의 중론이다.

실제 민주당은 121석으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117석)과의 의석 차가 4석에 불과한 상황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과정에서 1~2명의 바른정당 의원이 추가로 한국당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민주당이 긴장하고 있다는 점도 이해는 간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 4년간 전남을 이끌어 갈 전남도지사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민주당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전남 지역민에게 있다는 점이다.

민주당 광주시당 당원유출 사건도 투명하지 않다.

지난달 10일 엄정하고 공정한 경선관리를 위해 당원명부 유출 의혹 진상조사단을 구성했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침묵하고 있다. 자체 조사에 대한 중간 진행상황을 설명하거나 이해를 구하지도 않았다.

광주지역 8개 지역위원회 위원장도 불만이다. 명부 유출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즉각 지역위원장 회의를 소집하지 않은 시당의 안이한 태도 때문이다.

물론 시당이 수사권이나 조사권이 없고 민간인을 대상으로 조사하기는 어렵다고 하지만 시민들이 납득이 할만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민주당의 진정성과 신뢰성에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

아직도 민주당이 과거 '지팡이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안일한 사고를 갖고 있는지 묻고 싶다.

그 해답은 오롯이 이제 민주당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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