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08.16(목) 19:52
닫기
'광은 채용 비리' 본점 압수수색

검찰, 부당 개입 여부 수사…인사자료 확보

2018년 02월 08일(목) 18:16
검찰이 광주은행 고위임원의 자녀 채용비리와 관련해 은행 본점과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채용과정에서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를 캐기 위해 단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에 불거진 채용비리 외에 또 다른 비리가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8일 광주지검 특수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광주은행 본점 내 3∼4곳과 부행장보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 15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은 광주은행 인사부 내 채용 관련 자료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인사 채용과정에서 부당한 개입 및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특히, 검찰은 증거물 분석을 통해 혐의가 인정될 경우, 부행장보에 대해 업무방해죄 적용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금융감독원이 금융권 채용비리 감사를 통해 광주은행을 포함, KB국민·KEB하나·BNK부산·DGB대구은행 등 5곳을 채용비리 혐의로 고발했다. 감사에서 광주은행 부행장보는 지난 2015년 신입행원 채용 과정에서 자녀인 딸의 2차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종합격 결과 부행장보의 딸은 최종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 부행장보는 딸 면접 참여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제가 불거져 좌천성 인사조치 됐고, 딸은 모 지점에서 계속 근무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광주은행은 부행장 뿐 아니라 인사담당 관계자까지 전보 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은 모두 퇴사조치 됐다.

광주은행은 인사관련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 1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신입행원 채용 과정에서 광주은행 임원이 자신의 자녀 2차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사례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광민 기자         고광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대표이사 발행·편집인:김선남 / 논설실장:정정룡 / 편집국장:이두헌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