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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받으려면 앱 설치하세요"

서부경찰,신종 전화사기 피해 수사 착수

2018년 02월 11일(일) 17:31
최근 대출을 미끼로 악성 코드가 감춰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하는 신종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가 숨겨진 앱 설치를 유도해 돈을 가로채는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가 발생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식당을 운영하는 4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31일 '2∼3%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문자를 받고 전화를 걸었다가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

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우리 업체의 앱을 설치해 대출을 신청하라"고 속여 A씨가 악성 코드가 감춰진 불법 앱 설치하도록 유도했다.

"우리가 싼 이자로 대출해줄 테니 다른 대출이 있으면 먼저 갚으라"라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제안에 과거 돈을 빌린 대출 업체에 전화를 걸어 대출잔여금 500여만원을 의심 없이 송금했다.

그러나 A씨가 건 전화는 불법 앱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조직의 콜센터로 자동으로 연결됐다.

결국 A씨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대출받기는커녕 오히려 현금을 보내준 셈이 됐다.

범인을 추적 중인 경찰은 "어떤 방식이든 현금 송금을 요구하는 대출을 무조건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해야 한다"며 "최근에는 피해자의 의심을 피하려고 악성 코드를 활용하는 사례자 급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종찬 기자         김종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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