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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북한 해조류 보내기 운동본부 출범

민간단체 주축 인도적 차원 지원 모색

2018년 02월 12일(월) 17:46
북한동포 사랑의 완도 김·미역 보내기 운동본부 발대식이 12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냉각됐던 남북 관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화해무드가 되면서 중단됐던 대북지원이 민간차원에서 모색되고 있다.

완도군은 12일 군청에서 북한동포 사랑의 완도김·미역보내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달 '사랑의 완도 김·미역 보내기 운동'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한 후 완도군 관내 45개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주축이 돼 순수 민간주도로 이뤄졌다.

완도군은 지난 2006년까지 3차례에 걸쳐 6억 원 상당의 완도산 미역을 민간단체 주관으로 북한 동포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신우철 군수는 "남북관계가 화해와 대화분위기로 개선돼 가고 있는 시점에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북한 동포들에게 완도산 김, 미역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게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인도적 차원에서 동포애를 발휘해 북한 동포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자"고 당부했다.

사랑의 완도 김·미역 보내기 운동본부는 정부지원 없이 민간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활동과 물품 협찬을 통해 지원물품과 수량을 정하고, 관계부처와 협회 등과의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북한동포 사랑의 완도 김·미역 보내기 운동이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며 "향후 남북관계 호전 시 수산양식기술 전 수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규욱 기자         최규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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